남편 생일이여서 참치를 주문 하였습니당ㅎㅎ

이번 생일상 주제는 낙지 코스요리여서 참치는 입맛다시로 조금만 주문했어요~

DIY 초밥으로 맹글어 먹을라고 준비 했어요~~

그대신 중간뱃살로만 440그램 주문했답니다..ㅎ

그런데..이건 왠걸...저희 친정 식구들로 참치 홀릭이라...낙지는 뒷전..ㅠㅠ

역시 사람입맛이란 매한가지 인가 봅니다..

비싸고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참치만 먼저 순식간에 사라지도 더찾는 사태가!!

더~없어없어!!낙지들 드삼 !!!!ㅋㅋㅋ 호통 쳤네요..ㅠㅠ(산낙지도 비싼디...)

대부분 집에서 참치를 시켜드시면 전문가처럼 하고 싶지만 마음같이는 안되잖아요?ㅎㅎ

그래서 참치를 먹을때 준비하는사람 손님들이 다함께 맛있게 먹는 방법은 요거라고 생각이 들드라구요~

대부분 칼질이 서투니 해동하고 숙성전에 칼질을 다 해버리는 거예요..ㅎㅎㅎ 그담에 숙성...ㅎㅎ

중간 뱃살은 지방이 풍부하여 숙성까지 하고나면 초보자들은 사시미칼 내어줘도 잘 못썰어요..ㅎㅎ

제가...그랬답니다..ㅠㅠ 모든분들은 아니겠지만요 ㅋㅋ

2번째 사진이 해동 후 바로 썰은 사진이예요~해동후 바로 썰어도 미끌미끌 은근 어려워요 ㅎㅎ

해동하고 나서 바로 썰면 사각사각 그나마 잘썰려요~기름기가 많아서 모양도 아주 잘 잡혀서..이삐게 썰려요~

그리고 또 한가지 다 썰어놔야지 저도 같이 앉아서 폭풍 흡입할수 있어요~^^'::

그때그떄 썰러가믄 썰어놓고 다녀오믄 순식간에 참치는 행방불명이니까요..ㅋㅋ

나중에 인증샷 찍을때도 각이 잘잡힌 참치로 인하여 아주 전문참치집 같이 잘나옵답니다..ㅎㅎ

이번에 6시간 숙성했는데도 불과하고 너무 높은 김냉온도와 추운날씨로 인하여 숙성이 잘되진않았지만

질좋은 참치덕분에 아주..잘먹었답니다.ㅎㅎ

먼 3급 중간 뱃살이 저의 입맛에 1급 몹지 않았답니당!!ㅎㅎ

설에 시댁 식구들과 먹기로했는데 빨리 설이 오면 좋겠어요 츄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