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추천으로 처음으로 집에서 참치를 사먹었네요.

좋은부위는 참치집에서 별도로 시키지 않으면 주지 않기 때문에 많이 먹지를 못했는데,

집에서 살짝 씻고 숙성시키는 과정의 소소한 번거로움을 제외하면 정말 만족스럽게 느껴지네요.

사실 번거로움의 아쉬움은 전혀 없고..퇴근 후에 손질 후 숙성시키는데 1시간 이상 걸리니 주말에 받아서 미리 숙성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친구에게 들은바로는 인당 200g이면 충분하다 들어서, 참다랑어 뒷뱃살 300g에 눈다랑어 속살220g이면 와이프랑 둘이서 실컷 먹고 초밥도 만들겠구나 싶었는데,

부위가 담백한부분이라 그런지 느끼하지 않아서 많이 들어가더라구요..결국 초밥은 못먹었네요

와이프가 워낙 느끼한걸 싫어해서 만족해 했지만 다음에는 기름이 좔좔흐르는 참치도 추가해야될거 같아요.

다음에는 초밥으로 No3앞뱃살이나 황새치 가마부분을 구매해보려구요..No1은 와이프가 싫어할거같지만 점점 먹다보면 좋아질거 같아요.

아무튼 담백한 부분 200g은 저에게는 부족하다는걸 느끼면서 다음에 또 구매할게요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