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긴 했지만 와이프의 서툰(?) 요리 실력으로 조금은 민망한 저녁 식사 자리였습니다. ㅋㅋ

하지만 이번에 참치로 제대로 대접해 드렸네요..물론 모든 준비는 제가 직접하고 결과물은 와이프가 준비한 것으로 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사진은 도착한 날 유혹을 참지 못하고 레몬을 직접 갈아서 만든 소주랑 한 잔 했습니다..정말 기름기 좔좔좔..

죽이지 않습니까? 주변에선 참치집 하냐는 말도 듣네요 ㅋㅋ

그리고 나머진 직접 만든 도시락입니다. 참치집에서 주문해서 먹고 남은 도시락통을 직접 이용해서 싸니까 더욱 그럴싸 하더라구요..^^

직접 만든 계란말이 초밥이랑 김밥도 괜찮은가요??ㅎㅎ

부모님께서는 직접 만든거냐고 약간의 의심스러운 말투로 물어보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덕분에 제 와이프는 요리 실력이 날로 발전하는

며느리가 되었구요~~ 무엇보다 가격대비 정말 좋은 참치를 양껏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쿠폰도 나와서 곧 다시 주문해

처갓집에도 가져가야겠습니다. 참다랑어 뱃살로 만드는 초밥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정말 쉽게 만들수 있고 맛 또한  일류 일식집에서

만드는 초밥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모두들 직접 만들어 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