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한달에 2, 3번은 참치집을 가는 사람입니다.
참다랑어에 맛들리니까 싼 건 못먹겠고 갈때마다 7만원 10만원 짜리를 먹으니까
한달에 참치값만 30만원씩 나와요 ㅠㅠ
오도로를 특히 좋아하는데 오도로는 10만원 짜리 먹어봐야 5첨도 안주니까 감질만 나지요 ㅠㅠ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집에서 해먹어 보자! 라고 생각하고 주문 했습니다.
사시미칼 사고, 간장사고 생와사비 사고 초밥 소스 사고 처음이라 돈이 꽤 들었네요 ㅠㅠ
처음이라 실패할까봐 비싼거는 못 시키고 저렴이지만 좋아하는 부위로 주문 해봤습니다.
오늘 빨리 먹고 싶어서 숙성을 2시간 밖에 못했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오도로만 잔뜩 주문해서 숙성 제대로 시켜서 먹으려고 벌써부터 흥분~~ ㅋㅋㅋ
오도로 송송 썰어서 네기도로도 해먹었어요 네기도로 짱맛!
집앞 수산물 시장에 가서 광어도 오로시만 해달라고 해서 1키로 떠와서 같이 먹었어요~
앞으로 참치집 갈일 없겠어요 ㅎㅎ 3만원이면 참치집 10만원짜리 부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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