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즐기는 참치회문화를 선도하는 샵모비딕입니다.

음... 어려운 질문을 주셨는데 저희에 의견을 듣고 싶으신거죠?

참치를 가장 맛있게 드시기 위해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과정일 수 있는 해동과 숙성법에 관한 정리 내용이 저희 이용안내 FAQ에 나와 있습니다.

http://www.shop-mobydic.co.kr/front/php/b/board_read_new.php?board_no=3&no=715&number=9&offset=0&page=1&search_key=&search=

위의 링크를 잘 읽어 보시면 저희가 제시하는 그리고 권장하는 내용이 나와 있는데요.

일단 길게 읽기 싫어하시는 회원님^^;;을 위해 간단히 두 줄로 정리해 드리면,

짧은 해동을 해라

그리고 긴 시간을 숙성 후 썰어 먹어라

이렇게 요약을 해 드리겠습니다.

참치회집에서 왜 참치를 얼어 있는 상태로 제공을 할까?

특히 가격이 비싼 참다랑어 배지살의 경우 얼어 있는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답은 간단하지요.

한번 해동되었던 참치는 재냉동을 하면 맛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국내분들이 참치회를 얼어 있을 때 드시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렇게 드셨고, 아직도 그렇게 드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도 참다랑어 배지살은 완전 숙성이 되어 있는 것 보다 살짝 얼어 있을 때 입에 들어가서 시원한 느낌이 나면서 입안에서 녹는?느낌을 좋아 하십니다.

왜 이럴까요? 참치를 초창기 참치회집에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계속 이렇게 접하다 보니, 참치는 살짝 얼어있는 상태로 먹는 생선으로 인식이 되어 갔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참치를 다양하게 즐기는 매니아층이 넓어졌고 (이렇게 되기까지 저희도 살짝은 일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 외국에서 참치에 관련된 일을 경험했던 분들이 국내에서 고급 일식집, 참치집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참치회를 손님들께 내 놓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여기의 공통점은 참치회를 일반활어회 처럼 내 놓는다는 것입니다.

좀더 제대로 경험해 보기 위해서는 직접 비교 체험을 해 보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가장 정답은 본인 입맛에 딱 맞아야 하겠지요.

요즘 많이 드시는 전어회를 어디다 찍어 드시는지요?

초고추장, 간장, 그리고 막장(된장+마늘다진거) 이렇게 보통 찍어 먹지요.

전 어디다 찍어 먹을까요?

정답은 막장에 참기름를 듬뿍 뿌려 섞어 찍어 먹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전어회를 ??? 이런 의문을 드실 수도 있는데, 직접 3군데 소스에 찍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생각은 참치회를 해동하고 숙성하는 이유는 바다에서 바로 잡았을 때와 비슷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해동과 숙성에 대해서 여러 자료들이 거의 비슷하게 조회되던데

유독 참치 뱃살만큼은 갈리더군요. 

누구는 뱃살의 지방이 너무 많아서 해동 즉시 얼어있을 때 잘라먹어야 맛있다고하고, 

누구는 뱃살도 숙성을 오래 시켜야 부드럽고 맛나다고합니다. 

즉시 먹어야한다는 분들은 해동되자마자 지방들이 녹아 숙성을 시키거나하면 지방이 흘러내린다던데요. 

제가 여러 쇼핑몰을 봐왔지만 그 중 가장 정리가 잘되어있고 깊이가 있는 샵모비딕 주인장님께서는

어떤 방식에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1번의 지방많은 뱃살 기준으로요.